[090606] 제7회 국제차문화대전, in COEX.




제7회 국제 차 문화대전(2009. 6. 3. ~ 6. 7.)에 다녀왔습니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행사입니다.
어제갔다 왔는데, 어제 올렸으면 소개되어 오늘 다녀오실 수 있으실 분들이 계셨겠지만... 게으름때문에 조금 늦었습니다.


이번에도 Wishwill NET 이름을 팔고 왔습니다. (웃음)


21세기 한국 차문화의 국제적 위상 정립 및 차산업 육성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어느덧 일곱번째 행사를 맞이하게 되어, 다양한 차문화 기획행사로 차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 고조와
차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것을 기대한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입니다...만, 부스를 내고 참가하시는 분 중 한 분께서...

" 아는 사람이 아니면 이런데 보통 안오죠. " 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통해, 그들만의 축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만난 연꽃차입니다. 향이 참 독특하고 좋더군요.
...차에 대한 향과 맛을 어떻게 전달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쓸쓸)


무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먹을거리 블로그답게, 전면적으로 '먹을만한 것'을 찾다보니 녹차과자를 발견했습니다.
샘플을 먹어봤는데, 롤모양으로 생긴 생강과자에 생강시럽을 뺀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녹차맛은 없었습니다.


녹차제리입니다. 녹차의 풍미를 즐기려면 오히려 이 쪽이 낫겠더군요.


심지어 녹차건빵까지 나와있습니다!
녹차과자에 비해 녹차건빵이 녹차든 것이 눈에 보여서 기분을 더 낼 수 있습니다.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삼베라던가 모시라던가 하는 섬유제품이나, 자연추출염료를 이용하여 착색을 한 제품이라던가...
...그런 것들도 나와있었습니다. 볼거리가 꽤 많았어요. 이외에도 다함이라던가 차탁이라던가...
여유가 있었으면 구매하고싶은 것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부스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을 테마로 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화차를 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다른 화차는 대부분 황색계열인데, 이 차만 적색계열이었습니다......무엇을 원료로 했는지 잊었네요. (...)


미니허브차도 팔고 있었습니다. 세 병에 만원! ...사들고 왔습니다. (웃음)


은근히 연꽃차를 시음하는 부스들이 많았는데, 그중에는 연잎밥을 판매하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연밥... 독특한 향이 밥에 배어서 향긋하고 쫀득쫀득하니 맛있죠... 하지만 사오지는 않았습니다.


어라? ... 지난번 국제주류박람회때도 부스를 냈었던 서울우유가 또 나왔습니다...?
벨큐브 치즈를 팔러 나왔는데, 이거 묘하더군요... 놀랍게도 지난번 부스와 같은 컨셉에 같은 가격입니다.


한 번 스치면 우연이고, 두 번 스치면 필연이자 인연이라고... 이번에는 구매했습니다.
벨큐브 치즈와 관련된 내용은 차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맛있었어요. 시식이고, 본제품이고.


이 포스팅의 주내용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돌다보니, '홍삼라떼'를 홍보하고 시음하는 부스가 있었습니다.


따뜻한 홍삼라떼와 차가운 홍삼라떼를 직접 맛을 볼 수 있고, 평을 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차가운 것을 선택하면, 쉐이커를 사용해 흔든 다음에 저어서 준답니다. 양은 꽤 되는데, 저 것이 1회 포장양입니다.


맛에 대한 평가쪽지에는 직접 이 블로그를 통해 쓰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차가운 것을 먹었는데요,
홍삼의 진한 향이 느껴지면서도 그 진하고 떫은 맛을 우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중화시켜줍니다.
홍삼-인삼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께도 추천하고 싶을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녹차! 하면 보성이죠... 보성군에서는 아예 단체로 부스를 세우고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동에서도 녹차가 재배되고 있었군요. 독특하게도 보성을 시식할 수 있었습니다.
쫀득한 녹차젤리가 부드러운 밀크초콜릿에 싸여있었는데, 녹지 않는 하드초콜릿이라서 어디서든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앞서 이야기했습니다만, 그들만의 리그같은 기분으로 느끼자면 정말 그럴 수 있겠습니다.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셔서 자리잡고 한잔씩 하고 계셨고요... 사진으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홍차나 중국차 계열도 부스가 있어서 시음도 해보고 접해보며 좋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저변확대를 하고 싶다고 말할만큼,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는 것이 어쩌면 묘한 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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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월드 첫 번째] 티월드 페스티벌을 아시나요? 2009/06/09 16:40 #

    다양한 문화행사에 볼거리도 많은 요즘, 그 중에 강력 추천할 만한 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티월드 페스티발이었는데요. 평소 차에 관해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행사이지만 차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가도 다양한 종류의 차와 도예들을 보는 재미에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티월드 페스티발은 올해로 벌써 7회째인데요. 이번 09년도에는 더 새롭고 더 다양한 행사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티월드페스티발은 국내 차문화 확산과 아시아 최대...... more

덧글

  • 카이º 2009/06/08 15:42 # 답글

    으오오 저런 류의 행사 꼭 가고 싶었는데말이죠 ㅠㅠ

    할 일도 없었는데 서울이나 갈껄 그랬나요 -┏

    아아, 벨큐브 기대됩니다 ㅋㅋㅋ 맛난데!!
  • 도리 2009/06/09 12:51 #

    맛있습니다. 고소합니다. 아아아...[...]
  • 낙화 2009/06/08 17:34 # 답글

    헉 이런 좋은것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도리 2009/06/09 12:51 #

    연애에 빠져계셔서(...) 좋은 이벤트 있으면 건져드릴까요...(...);;;
  • 낙화 2009/06/09 22:55 #

    건져주시면! 굽신굽신거리며 냉큼 (...)
  • 도리 2009/06/10 01:53 #

    으히히, 봐서요... 랄까나요.
  • 연토깽 2009/06/09 12:16 # 답글

    예전에 주류.. 뭐시기 갔을때도 우유부스들은 꼭 자리잡고 있던 기억이..
  • 도리 2009/06/09 12:52 #

    와인에 치즈는 이해가 되지만, 전통차에 치즈는 어떤 의도로 나왔냐!?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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