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24] 아키타 사케투어 19. 아키타발 서울행 기내식을 맛보다. by 도리




아키타발 서울행 비행기에서 먹은 기내식입니다. 서울발 아키타행 기내식보다는 뭔가 따뜻한 느낌이 드는군요.


닭고기덮밥...이었는데, 맛은 닭볶음탕처럼 아주 약간 매운맛이 도는 닭볶음이 들어있었습니다. 먹다보면 정말 이 것이
밥과 함께 먹기 때문에 맛있기도 하거니와, 그냥 먹어도 좋은 반찬이 될 것 같다는 것과, 맥주 한 잔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꽤 맛있었습니다. 아마도 다음에 선택지를 통해 이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또 먹고 싶네요.


그래서 맥주를 달라고 했습니다. 포스터스(FOSTER'S)라는 오스트레일리아산 맥주입니다.


맥주는 거품이 많이 나고 부드러운 느낌을 가지고 있었고, 목넘김이 칼칼하게 넘어가는 것이 독특한 느낌이었습니다.
부드러운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양면성에 놀라실 것이고, 톡 쏘는 맥주를 좋아하실 분이라면 심심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음료류 중에서 맥주는 이것이 가장 특이했고 희소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문했는데, 꽤 마음에 들었네요.


반찬이라고 하면 반찬으로 단무지가 함께했습니다. 말린 느낌의 단무지였기 때문에 적절함 염도와 산미가 닭고기 덮밥과
아주 절묘하게 궁합을 이루고 있었는데, 이것만 먹는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맥주의 안주로써도 역할을 할 것 같았습니다.


다국적 열대과일 회사(??)인 돌(Dole)의 미니 스위티오 파인애플 진공팩이 후식으로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특별한 것은 없이 파인애플이 한조각 들어있었습니다. 뭐... 맛은 파인애플 맛이니까 적당히 넘어가기로 하겠습니다.


물은 지난 기내식에서도 새롭다고 발견한 한진의 제주퓨어워터였습니다. 이 역시 물에서 독특함을 찾을 수 없었지요. (호호)


기내식을 먹고나서 잠을 자기도 애매하고 뭘 하기에도 애매해서 화면을 보면서 시간을 때우니까 금방 시간이 지나가더군요.
이제 아키타 사케투어의 여행기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한국에 도착하면서, 해서, 그 이후의 이야기들이 이어집니다. :D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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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종화 2009/12/31 23:05 # 답글

    기내식은 어딜 봐도 양이 너무 적어 보이는군요 ㅎㅎ
    하지만 여태껏 기내식은 한번도 못 먹어봤기에 뭔가 먹어보고 싶은;;
  • 도리 2010/01/02 13:52 #

    그렇군요... 의외로 기내식을 드셔보지 못하셨다니...
    항공기마다 다른 음식이 나오니, 이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 2010/01/01 00:2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도리 2010/01/02 13:52 #

    맵지는 않았습니다. '-' 매콤달콤? 한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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