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 노량진 춘천집닭갈비, 뼈없는닭갈비에 사리추가! by 도리




노량진 춘천집닭갈비.

노량진에서 국가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L.을 만나 상담을 해주고 왔던 날입니다. 상담비로는 도리가 그동안 먹고싶었는데,
먹을 기회가 없었던 닭갈비를 대낮부터 먹기로 했지요. 바로 옆에는 유가네 닭갈비가 있었는데, 도리가 춘천집으로 가자고 해서
춘천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유가네보다 춘천집을 선호하는 도리입니다만, 언젠가는 유가네를 즐길지도 모르겠어요. ;D


메뉴가격은 노량진답게 저렴한 가격입니다. 다른 곳과 비교해서는 천원정도 저렴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철판에 기름을 두릅니다. :D (아아... 벌써부터 침이 고이는군요...)


뼈없는 닭갈비, 5,900원(1인분 / 사진은 2인분).

그리고 갖은 채소와 맛있게 양념된 닭갈비들을 투하합니다. :D


모둠사리, 3,000원.

닭갈비는 그냥 먹기 아쉬우니, 역시 사리가 들어가야 제맛이지요. :D 고구마와 떡을 함께 넣고 슥슥 익혀줍니다.
어느정도 익었다 싶을때 쫄면을 나중에 투하하는 것이 포인트라면 포인트 인 것이지요! 고구마가 익으면 다 익은 것이고요.


도리가 춘천집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것은 아마도 프리리필바...라고 생각합니다. 오이미역냉국이라던가, 반찬들을 직접
가져다가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인데, 지금까지 들렀던 춘천집닭갈비에는 이런 식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었습니다.


닭갈비만 먹으면 다소 느끼해 질 수도 있으니 채소만 드레싱 뿌려서 한가득 가져왔습니다.


어느 정도 양념이 배합되어 익어갈 때 쯤에, 금방 익는 쫄면을 투하하여 닭갈비 소스와 쫄면 소스와 섞어주면서 익혀줍니다.


쫄면은 눌어붙지 않게, 다 익자마자 일단 빼서 접시에 나누어 주었습니다. 매콤달콤하고 쫄깃한 맛, 아주 맛있네요. :D


다 익어간 닭갈비에 치즈를 투하하여 살짝 뚜껑을 덮고 익혀줍니다. 그러면 노릇노릇 녹아든 치즈가 더욱 맛있게 만들어주지요.
매콤하면서도 쫄깃한 닭살과 함께 쫄깃하고 고소한 치즈의 만남이 아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느낌, 좋군요. 오랜만이네요.


볶음밥, 1,500원(1인분).

역시 닭갈비라던가 이런 철판요리는 밥을 볶아 먹어야 제맛이지요!


그래서 쉭쉭 볶기 시작합니다. 볶아주시는 점원분의 스피드가 느껴지지 않지만, 그래도 밥은 참 잘 볶이는 군요.


그렇게 해서 밥까지 싹싹 볶아먹고 나왔습니다. 매우면서도 고소한, 그리고 계속 들어가는 중독성 강한 맛,
드셔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다 알 수 있는 그런... 어쩌면 한국인의 맛이라고도 할 수 있으려나요. (호호)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매우 맛있게 먹었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자리여서 매우 즐겁게 먹고 나왔습니다. 'ㅅ')//
닭갈비에는 맥주가 제격이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맥주를 곁들이시면 될 것 같지만, 대낮부터 술 마시기엔 뭐해서 마시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맥주가 한잔 당기는 그런 날이었네요. 춥기는 추웠지만 말이지요. 닭갈비 당기실때 오늘 저녁 어떠신가요?


덧글

  • 쩐양 2010/01/06 14:55 # 답글

    밥을 먹었어도... 치즈올려진 사진에서 저는 지고 말았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도리 2010/01/06 22:51 #

    와하하... 결국은 식사 맛있게 하신 쩐양님을 괴롭히고 말았군요...
  • 2010/01/06 15:21 # 답글

    아 이것 먹은지 1년도 더 넘었는데 그리워 지는 맛이네요 ㅠㅠ!
  • 도리 2010/01/06 22:51 #

    저도 정말 오랜만에 이런 닭갈비를 먹어서 흡족했습니다. >ㅅ<
    또 먹고 싶어지네요...(츄릅)
  • 홈요리튜나 2010/01/06 15:53 # 답글

    닭기름으로도 충분히 지져질 것 같지만 식용유가 들어가는 쪽이 더 맛있어요 이 느끼한 입맛 후후-_-;
    서울에선 쫄면사리를 이용하나봐요 여긴 우동사리를 주거든요
    솔직히 음료나 반찬은 셀프인 쪽이 좋은 것 같아요 전 그런걸 많이 먹기 때문에☞☜
  • 도리 2010/01/06 22:52 #

    맞아요, 맞아요. 적당한 식용유가 들어가야 맛있게 익더군요...
    ...저 역시 채소가 좋아서... 이렇게 되어있지 않으면, 막막 부족해합니다.
  • bdmcj 2010/01/06 16:03 # 답글

    이걸 보니 오랜만에 닭갈비가 땡기네요. ^^;;;;
  • 도리 2010/01/06 22:52 #

    자...'ㅁ' 조만간 드시러 다녀오셔요! <
  • 다양 2010/01/06 16:05 # 답글

    전 닭갈비 먹으러가면 밥까지 볶은적이 없어요..
    꼭 가면 2사람이거나 아니면 4명이 가서 겉치레로 4인분을 시켜야 하는 그런 일이 많아서 (...)

    밥은 커녕 사리추가도 해본기억이 없습니다..;;
  • 도리 2010/01/06 22:52 #

    ...헛?[...] 그럴 필요가 없는데 말이지요.
    4명이 가면 3인분 시키고 밥을 볶는다...라는 공식을 매번 이용하기 때문에...

    나중에 가시게되면 :D 저랑은 그렇게 드시지요...//ㅅ//
  • 민승아 2010/01/06 16:49 # 답글

    아 여기 어딘지 알겠다 지나가면서 본 적 있어요
  • 도리 2010/01/06 22:52 #

    ...응.
    그러니까 승아씨, 우리 좀 만나! 당장 만나!! [...]
  • 카이º 2010/01/06 16:51 # 답글

    가격이 저렴해서 괜찮은걸요~
  • 도리 2010/01/06 22:53 #

    그렇죠? ^^//
  • 어흥반장 2010/01/06 17:50 # 답글

    맛나보이는군. 오늘 저녁은 닭갈비다! ... 이미 밥 먹은 상태.OTL
  • 도리 2010/01/06 22:54 #

    ......헛... 이미 먹었다니... 빨리 먹는구나.
  • Ryunan 2010/01/06 18:52 # 답글

    감기 때문에 식욕이 떨어졌는데 사진을 보니 식욕이 다시 생기는군요.
    저녁에 뭘 먹어야 하지...
  • 도리 2010/01/06 22:54 #

    다행입니다... 저녁에 맛있는 것 드시고 기력을 회복하시어요...
  • 2010/01/06 20:5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도리 2010/01/06 22:54 #

    조만간 기회를 만들어서 맛있는 것 드시러 가실까요...¿
  • 김퍼플。 2010/01/06 21:29 # 답글

    으악... 제가 제일좋아하는 닭이군요 O<-<...
    군침이 팍팍 돕니다 ㅜㅜ

    그런데 진짜 맛있어보이는데..
    가격이 가장 개념같아요 !
  • 도리 2010/01/06 22:54 #

    아하하, 저도 닭을 매우 좋아합니다. >ㅅ< // 가격도 꽤 저렴하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
  • 斑鳩 2010/01/06 23:17 # 답글

    전 도저히 춘천집 신뢰못하겠습니다. 꼴랑 그가격에 그양이라니.......


    백석역의 닭갈비집 보고 배워야할텐데.. 어휴.. 열뻗칩니다.
  • 도리 2010/01/07 02:25 #

    백석역의 닭갈비집... 어딘가 관련 포스팅이 있다면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斑鳩 2010/01/07 23:33 #

    제가 예전에 포스팅한거 있습니다...

    6000원에 그 양이면 기절할정도 ㅇ<-<
  • 도리 2010/01/08 13:04 #

    찾아가서 한번 보겠습니다 ;D ...라고 하고 찾아가보았습니다만,,,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ㅠㅠ...
    ...상호라던가, 최소 정보를 알면 찾기 쉬울텐데 말이지요.
  • 2010/01/07 00:2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도리 2010/01/07 02:25 #

    아하하... 주거지가 어디이시기에...
  • dd 2011/03/06 23:30 # 삭제 답글

    여기 제가갔을땐 별로였는데
    맛있게 드셨나봐요?
    주인 아주머니는 친절하셨지만
    저랑 같이간 친구 둘 다 별로라고생각했어요ㅠㅠ
  • 도리 2011/03/20 22:07 #

    항상 음식점은 때마다 기복이 심하다...라고 해야할까요. 맛있게 드시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방문과 덧글 고맙습니다.
  • 하하 2011/07/13 11:41 # 삭제 답글

    친구들과 출출하기도 하고해서 도리님의 말을믿고 춘천집에 가봤어요~~
    추천해줘서 감사... 덕분에 정말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있고..
    친구들도 기분좋게 배부르고 맛있게 먹어서 정말 기분좋았죠
    다음에 또 가야지~~~


  • 도리 2011/07/18 23:43 #

    방문과 덧글 고맙습니다. 좋은 정보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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