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25] 블랙비트(Black Beat) - In The Sky. by 도리




♬ 블랙비트(Black Beat) - In The Sky.

'이글파이브'의 전 멤버가 소속되어 있던 것으로 화제를 조금 모았지만 안타깝게도 '비운의 아이돌'이라는 오명을 받으며
사장(...)된 그룹 '블랙비트'의 데뷔곡인 이 노래. 물론 타이틀곡은 날개로 강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블랙비트'라는 이름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최근 다섯 멤버 중 두 멤버, 이소민과 장진영이 The Black이라는 그룹으로 컴백하면서
Never Again이라는 곡을 발표했는데, 1집이었던 'The First Performance 001'의 이름을 그대로 따 온 그들의 앨범명이 놀랍게도
'#2010-Never Again#002'이다. 그래서 이들을 추억하며 타이틀곡이 아닌 후속곡으로 올려보는 것이기도 하다.

H.O.T.를 내놓은 SM엔터테인먼트에는 1996년 당시부터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그 관심을 2001년 다나(DANA)의 데뷔와 함께
폭발시켰던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 이후로 밀크(M.I.L.K)나 블랙비트, 신비, 이삭N지연처럼 1집만 내버리고 SMTOWN 앨범에만
참여하여 그 때만 볼 수 있는 그룹을 보면 매우 안타깝기만 했다. 오늘부터 당분간 이들을 추억하면서 트랙스(Trax)까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그러니까, 블랙비트는 당시에 분명히 '제 2의 H.O.T.'라는 말까지 들었을 정도로 모든 것을 갖추고 데뷔를 했었는데
뭔가가 안맞았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끝까지 기다려주는 팬들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5년간의 준비를 통한 데뷔 이후
활동중단 후 5년간의 공백은 지칠 수도 있는 기다림이었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멤버 중 한 사람- 심재원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하는 신인들의 안무를 담당하는 안무가로 많은 이들에게 보여졌었는데, 그 밖의 멤버들은 잘 보이지 않았던 게 사실이었다.

작년 말, 한 클럽의 파티에서 'Beat Burger from SM ENT.'라는 팀을 만났는데 SM ENT.라는 단어에 눈이 한번에 휘둥그레졌다.
그렇다. 블랙비트 출신의 심재원, 황상훈 이 두사람이 DJ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퍼포먼스까지 볼 수 있는 이들의 무대를
일부러 기다리는 이들도 생겨나기 시작하니, 이 모든 활동을 지켜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블랙비트는 어느 새인가 블랙과 비트로
나뉘어 버렸지만, 아마 이들의 음악은 어떠한 형태로든 계속 들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조금 품어보면서.


덧글

  • 2010/02/25 19:4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도리 2010/02/26 08:52 #

    우와... 이거 반갑다고 해야할지 어째야할 지 모르겠네요^^...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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