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15] 안드로보이, 농구경기를 관람하다. by 도리




SK나이츠 농구장에 안드로보이가 떴다! 거대괴수도리고냥도 함께 떴다! (웃음)
지난 2월 15일의 이야기입니다. 안드로보이가 시내를 한창 활보하고 다니던 때의 이야기입니다만, 얼마전 안드로보이가 자신이
살고 있는 안드로메다로 돌아갔지요. 그 이야기까지 묶어서 전달해보려고 합니다. ;D 처음으로 농구장에 간 도리였습니다. (하하)


장소는 서울학생체육관입니다. 서울 SK와 서울 삼성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야구장 이후에 구기종목 경기장을 간 것은
거의 20년만... 성인이 되어서는 처음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식으로 경기가 펼쳐질까?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죠.


처음 보는 안드로보이...가 아니라 안드로걸...이 있었습니다. 꽃을 달고 있으니까 이 아이는 여자아이...겠지요? (갸웃)
정말로 안드로보이들이 농구장을 찾아버렸네요. 어떻게 경기를 관람할 것인지에 대해서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하)


생각대로 슛을 던지라고 응원하는 SK 나이츠. 좋은 경기를 보여줘야 즐겁게 응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받아 든 농구경기 관람티켓입니다. 15번 김민수 선수의 모습이 보입니다.


어머나. 안도로보이......가 아니라 안드로걸즈...로군요. 너희들 너무 귀여운 거 아니니. (냐옹)


총 네 대(?)의 안드로보이들이 SK텔레콤에서 도입한 구글의 스마트폰OS 안드로이드, 그리고 그 캐릭터인 안드로보이를
어필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어서 폰메일로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거대괴수도리고냥은 'ㅅ' 이들을 뒤로하고 농구경기장으로 입장하였습니다.


이미 자리를 잡고 농구관람을 준비하고 있는 안드로보이들이 있었습니다. 우와, 너희들 정말 편해보이는구나...[...].


선수들은 워밍업을 하고 있었고요.


그 사이에 몇 대의 안드로보이들이 더 들어왔습니다. 마침 SK나이츠의 치어리더들이 오프닝쇼를 하려고 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 안드로보이들도 사내...였던 것이 확실하군요...(땀) ...SK나이츠의 치어리더들은 설연휴를 맞이하여 한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국민의례를 하는 안드로보이들.


그리고 화려한 SK나이츠의 등장. 갑자기 암전이 되더니, 치어리더들이 입고 있던 의상에서 불이 번쩍거렸습니다. 와우.
거의 한 편의 쇼를 보는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쇼의 형식을 빌려오지 않으면 역시 흥미롭게 관전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라는 것이 다른 농구경기장에서도 동일하다면 또 가보고 싶다는 욕심이 났습니다.


그리고 곧 플레이볼이 선언됩니다. 안드로보이들도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아마 주희정 선수로 기억됩니다. 3점 슛을 시도했고, 결국은 그것이 들어가서 SK 나이츠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크리스 가넷 선수의 멋진 덩크도 볼 수 있었습니다. 농구선수가 날리는 덩크를 눈으로 직접 본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ㅅ;)b


어느 새인가 몇 대(?)의 안드로보이가 들어와서 구석쪽에서 관람하고 있었습니다.


팻말을 들고 있는 것처럼, 안드로보이들도 열심히 SK나이츠를 응원했습니다. 비록 소리를 외치거나 할 수는 없었지만,
좌우로 팔을 흔들고, 상하로 몸을 움직여서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머엉)


아무래도 이 님들은 사내들이 맞습니다. 작전타임 중 치어리더의 응원이 시작하자 너무 좋아하더군요.


생각대로 해 그게 답이야 - SKT의 캐치프레이즈이자 메인카피입니다만... 정말 생각대로 슛을 날리라며 프리드로우 타임이 되면
응원을 그렇게 하더군요. 진리입니다. 생각대로 해, 그게 답이야. 어렵게 생각할 것 뭐 있나요. 쉽게쉽게 생각하자고요. (냐옹)


열심히 응원하는 안드로보이가 전광판에도 잡히고 말이지요. 열심히 응원한 결과가 나타나는 순간이었습니다. 'ㅅ')//


귀여운 안드로보이들에게 시선을 사로잡히자, 자신에게도 관심을 보여달라며 SK 나이츠의 캐릭터가 펜스에 매달리더군요. (땀)


열심히 응원하는 안드로보이...가 아니라 일단은 안드로걸... 하루 열심히 응원했는데, 보람이 있었나요?


" Hello! 고냥! " 하고 이제는 너무나도 친해져버린 안드로보이와 도리고냥입니다. 'ㅅ')//
이들을 뒤로하고 도리는 지인과의 약속을 위해 경기장을 나와야만 했습니다.


언젠가 또 좋은 기회가 있다면 다른 구장에서 다른 구단의 경기를 보고 싶다는 욕심을 가지면서, 경기장을 나왔습니다.


이 날, 도리가 본 2쿼터까지 38:28로 10점 앞서고 있던 서울 SK는 하프타임 도리가 다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나온 이후로,
3, 4쿼터를 12점차, 13점차 뒤지는 결과를 내면서 결국 68:83이라는 15점차로 서울 삼성에게 패했습니다. 도리가 계속 있었더라면,
이길 수 있었겠......지만... 죄송해요. _ㅜㅇlll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울 SK에 끊임없는 박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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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다양 2010/02/25 21:23 # 답글

    저번에도 느꼈는데요..
    "내 안에 사람있다?" 이건가요? 저 안에 사람.. 들어있는거죠..?
    전 진짜 로봇인줄 알았단말입니다 ㅜㅜㅜㅜ
  • 도리 2010/02/26 08:55 #

    ...처음보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궁금증의 대상이 됩니다, 이들은...
    사람이야? 로봇이야? 하면서 지나가거든요.
  • 송정의촌놈 2010/02/25 21:23 # 답글

    ㅡㅅㅡ 나중에 정말 안드로보이 때문에 안드로이드 폰을 살까 싶지 말입니다^^::
  • 도리 2010/02/26 08:56 #

    ...이제 속속 안드로이드 폰들이 나오고 있고 말이죠...
  • 2010/02/25 23:4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도리 2010/02/26 08:56 #

    네! 귀엽습니다...//ㅅ//
  • 斑鳩 2010/02/25 23:43 # 답글

    모토로이 간지 쩔어서 요즘 아이폰과 함께 고민중입니다.
  • 도리 2010/02/26 08:56 #

    실제로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느리다...라고 하시는데,,, 뭔가 매력을 느끼셨군요?
  • 카이º 2010/02/26 15:23 # 답글

    귀여워요~~

    근데 저건 어떻게 해야 볼 수 있는걸까요 =ㅅ=;?
  • 도리 2010/02/27 00:26 #

    아하하, 자세한 것은 후기...에서 밝혀질...예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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