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28] 안드로보이, '리뷰'를 마치다. by 도리




skt, android with t site open _ 100211.
androboi, in jongro t world _ 100211.
androboi, in myungdong street _ 100211.
i meet androboi in subway line no.2, right now _ 100212.
androboi, in the subway line no.2 _ 100212.
androboi, in theater at megabox dongdaemun _ 100213.
androboi, in myungdong again _ 100213.
androboi, in walkerhill ice-rink _ 100214.
androboi, in basketball-game court at jamsil student gym _ 100215.
androboi, the last meet in gangnam street _ 100221.


SK텔레콤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안드로이드폰'을 들여오며 만든 프로모션 사이트인 안드로이드 월드
오픈하면서, 본격적으로 안드로이드폰과 T의 만남을 홍보하기 위해 시민들을 향한 직접적인 프로모션 마케팅을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는 지난 포스팅에서는 편집되어 할 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안드로이드+T와 처음 만나다"라는 이름의 프로모션으로 안드로이드의 마스코트인 안드로보이가 서울의 광장, 대리점,
지하철, 농구장, 아이스링크 등 다양한 곳에 나타나 서울시민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라는 사실을 2월 11일 첫 포스팅에서
이야기하려고 했었습니다만 이 이야기도 편집. 향후 리뷰의 전체적인 짜임을 위하여 기획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가령 이런식으로 (공개된) 대략적인 일정을 적어놓고 참여할 수 있는 장소와 참여하는 방법, 그리고 전체적인 구도- 예를 들면,
안드로보이와 거대괴수도리고냥의 대결구도를 설정한다던가...하는 부분을 정해두고 시작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차차 안드로보이를
만나가면서 도리고냥의 심리적인 변화가 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안드로이드OS/안드로이드폰'의 캐릭터인 안드로보이에게
친근감을 느껴가는 과정을 그리는 방식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리하여 스토리가 있는 리뷰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D

안드로보이를 우연히 거리에서 마주쳐 그것을 리뷰한다...라는 컨셉은 꽤 어려웠습니다. 물론 중간부터는 그 컨셉이 깨져서,
거의 경계가 없이 리뷰를 작성하기는 했습니다만 끝까지 스토리를 완성하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이야기를 맞춰나갔습니다.


안드로보이 프로모션을 위해 안드로보이 트위터가 개설되었는데, 이 트위터를 통해서 초반 안드로보이의 동선이라던가 정보가
게시되어 이동할 수 있었던 것도 있었습니다. 프로모션 첫 날 일본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안드로보이와 용산역 광장에서
모습을 보인 안드로보이 등 재미있는 소식들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안드로보이 트위터는 안드로이드폰 및 SK텔레콤의
어플리케이션 관련 정보 및 소식을 전달하며 팔로우어들과의 교류를 통해 의견을 반영, 수렴할 모양입니다. ;D

안드로보이가 서울 전역을 돌아다니는 프로모션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면서 '안드로보이는 로봇인가 사람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실제 거리에서도 지나는 사람들이 궁금해 했었고, 도링닷컴 이글루스지점에서도
관련된 궁금증이 있었기에 그것을 해결하고 비하인드 스토리 및 메이킹 픽쳐라는 이름으로 안드로보이의 비공개컷을 공개합니다.


2010년 2월 11일, 종로 T world.

사실 프로모션 예정시각에 명동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원래 명동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해야 하는 안드로보이는 일본에서 입국하여
도착하는 아이였는데, 당일 눈 등의 이유로 비행기가 연착되어 프로모션 시각보다도 늦게 한국에 도착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용산역 광장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했던(것으로 추정되는) 안드로보이가 종로와 명동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
안에 들어있는 것은 귀여운(?) 남자분이었습니다. (와하하) ... 너무 더우셨다면서 모자를 벗자마자 탄성들이 여기저기서 터졌죠.


2010년 2월 11일, 명동 길거리.

종로 T world에서 프로모션을 마친 안드로보이는 차량으로 명동으로 이동하였고, 리뷰어들 및 관계자들은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사람이 많은 명동 길거리에서, 이런 프로모션을 리뷰하는 것은 처음이라서인지 어떻게하면 사진에 담당자들이 안보이게끔
찍을 수 있을지를 살짝 고민했었습니다. 저 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꽤 추운 날씨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프로모션을
진행한 담당자분은 물론 안드로보이의 탈(?)을 쓰고 이동했던 분...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꾸벅) 리뷰어들도 고생하셨습니다.

2010년 2월 12일 지하철에서의 만남 때는 예상하고 있던 지하철이 두 번이나 아니었기 때문에 동영상 촬영부터 3차 촬영했는데,
나름 페이크 다큐처럼 우연을 가장으로 만나는 것으로 진행하려 했었습니다만, 잘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머엉)... 하지만 확실히
안드로보이 두 대(...)가 지하철 안에 있으니 민폐(......)이긴 하더군요. 꽉 차는게 말이에요. (땀땀)... 'ㅅ'


2010년 2월 13일, 동대문 메가박스.

이 날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안드로보이 출현 5분여만에 메가박스 관계자의 제지로 프로모션이 중단(!?) 되려는 사태를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도리가 메가박스 입구부터 안쪽을 한 바퀴 돌아다니는 안드로보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찍고 있으니,
결국 메가박스 입구에서 관계자 두 사람이 나타나, '관계자냐'고 물어왔고 도리는 '저는 그냥 리뷰어인데요;'라고 말하고는
도망치듯(?) 뒤돌아보지 않고 명동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이 날 최종적으로 프로모션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제로 프로모션 장소에 협조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체계가 잡혀 있지 않아 오해를 사는 경우가 분명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2010년 2월 13일, 명동 길거리.

"밥 먹으러 가세!"라는 분위기의 이들입니다. 실제로 명동역에 도착하자마자 씨너스 명동 건물에서부터 사진에 보이는 사보이호텔
건물까지 딱 5분간 안드로보이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이 날은 해당 리뷰 포스팅에서도 적어 두었습니다만 다섯 대(?)가 운영되어
지금까지 만났던 안드로보이들 중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저녁시간이 되자마자 바로 퇴근하듯(?) 식사하러
가시는 안드로보이들... 식사는 맛있게 하셨을까요? 사실 저 사진을 찍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일행 한 분은 뒤늦게 쫓고 있었지요.


2010년 2월 14일, 워커힐호텔 아이스링크.

이 날은 워커힐호텔에 스탭들보다도 빨리 도착해서 워커힐호텔 아이스링크를 한 바퀴 돌고 있었는데, 어느새인가 스탭들이
도착해서 휴지통과 닮아있는 안드로보이 몸통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이 날 기용된 안드로보이들은 전문 스케이트 강사진으로
구성되어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익일(15일) 진행되었던 휘닉스파크도 마찬가지로 전문 보더들로 구성되어 있었다는군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안전을 끝까지 생각하는 프로모션... 매우 즐겁게 느낄 수 있었던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죠. 아이스링크 개방 시간 전까지 프리포토타임이 리뷰어들에게 주어졌었는데,
이 시간 중에 갑자기 한 대(?)의 안드로보이가 미끌어져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완전 '뻗어 버린' 안드로보이를 구출(?)하기 위해
정말 비상이나 다름없는 상황이었지요. 다행히도 큰 부상은 없던 안드로보이. 하지만 안드로보이통은 산산조각 나고 말았습니다.


2010년 2월 15일, 잠실 학생체육관.

서울 SK와 서울 삼성의 경기가 있던 날, 안드로보이가 농구장에서 서울 SK를 응원한다는 것은 며칠 전부터 있었던 이벤트였는데,
이 날 함께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VIP 출입구를 통해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쪽 출입구를 이용하는 것은 꽤
제한적인 사람들만 가능했었는데, 가령 선수들이라던가 스탭들이라던가...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굉장하다! 싶었기도 했고요.


...워커힐때와 마찬가지로 계단을 오르내리기 부적합한 안드로보이이기에 '통'을 들어나르는 스탭들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간신히 응원단 안드로보이들이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ㅅ')/


농구장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 치어리더의 모습을 완전히 배제한 리뷰를 올려버렸기...때문에, 비하인드 스토리이자 메이킹 픽쳐인
이 포스팅에서 잠깐 공개합니다. 지나가는 말로 언급을 했었습니다만, 이 날은 설 연휴를 맞이하여 치어리더들이 본래의 복장이
아니라 한복을 맞춰서 입고 있었는데, 오히려 이 모습들이 보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색다른 광경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2010년 2월 21일, 마지막 날 - 연출.

원래 마지막날 프로모션은 강남과 명동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취재는 강남만 성공했기 때문에 포스팅은 강남만
진행했습니다만, 실제로 연출은 명동까지 기획해 두었습니다. 강남 성공 이후에 재빨리 명동을 향했다고 생각했는데...


이 인파 속에서, 프로모션이 끝날 시각이 거의 되어버렸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명동에서 안드로보이를 만날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강남에서 만난 안드로보이를 마지막으로 '이렇게 헤어진다'라는 식으로 연출을 하고 포스팅을 마무리 지어야 했었습니다.

...기획을 하고 연출을 하고 설정을 통하여 약간의 즐거움을 더 부여했던 연작 리뷰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우연을 가장한 포스팅들이었습니다만, 이렇게 확! 하고 까놓고 이야기하니 속시원하기도 하네요. 한편으로는 인간적으로까지도
느껴지는 안드로보이...이지 않습니까? ^^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드로보이, 안드로이드OS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싶어집니다.

지금까지 거대괴수도리고냥이 안드로보이를 쫓아다닌 포스팅,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좀 더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계속계속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ㅅ')//





special thanks to _ revu staffs ; s.y.noh, s.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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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0/02/28 22:3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도리 2010/03/01 00:19 #

    아무래도 빙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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