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라 - 제발.
(Fan's Original project video)
요즘 어린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요즘 어른이들은 이소라라는 가수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녀 자체가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아티스트이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이 글을 작성하는 나조차도 그녀에 대한 이력이나
이야기를 잘 모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소라의 프로포즈라는 방송을 할 때만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방송을 했기 때문인지, 방송이 익숙한 아티스트라고 생각했는데.
언젠가부터 두문불출 TV는 물론 다른 방송에도 잘 나오지 않는 그녀를 다시 볼 수 있는 최근의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가 반가울 뿐이다.
이소라가 부른 '너에게도 또다시(원곡 : 변진섭)'가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내가 생각한 그녀의 명곡이라면 바로
이 '제발'이다. 예전 이소라의 프로포즈 방송중 이 노래를 부르며 감정에 이기지 못해 눈물을 흘렸던 그녀의 모습은,
이후 이 노래를 부르는 많은 후배가수들도 감동시키게 했다. 박효신과 소녀시대 태연도 이 노래를 불렀다.
김범수도 이 노래를 불렀다.
이 노래는 그렇게 어려운 노래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쉬운 노래도 아니다. 불러보면 알겠지만 감정이 흐르고,
흐름의 맥락을 따르다보면 감정이 주체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들을 때의 감정이 부를 때의 감정과 겹칠 때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듯한 이 노래가, 매일매일 아련하다.

덧글
오랜만입니다, 종화님!